11. 난젠지 수로각 (南禅寺 水路閣)
서론: 선종 가람과 서양 토목의 조화 및 왜 난젠지 수로각인가 난젠지(南禅寺, Nanzen-ji)는 1291년 가메야마 법황의 별궁을 사찰로 개축하여 창건한 임제종 난젠지파의 대본산이다. 일본 선종 사찰 중 최고 지위인 ‘오산외 제일(五山之上)’에 위치하는 유서 깊은 고찰로, 웅장한 목조 삼문(三門)과 명승 호조 정원을…
서론: 선종 가람과 서양 토목의 조화 및 왜 난젠지 수로각인가 난젠지(南禅寺, Nanzen-ji)는 1291년 가메야마 법황의 별궁을 사찰로 개축하여 창건한 임제종 난젠지파의 대본산이다. 일본 선종 사찰 중 최고 지위인 ‘오산외 제일(五山之上)’에 위치하는 유서 깊은 고찰로, 웅장한 목조 삼문(三門)과 명승 호조 정원을…
서론: 천도 1100년의 부흥 상징과 왜 헤이안 신궁인가 헤이안 신궁(平安神宮, Heian Jingu)은 1895년(메이지 28년)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신도 유적이다. 메이지 유신으로 수도가 도쿄로 이전되면서 쇠락하던 교토의 자긍심을 되살리고 시민적 부흥을 도모하고자, 헤이안쿄를 개창한 간무 천황과 고메이 천황을 제신으로…
서론: 기온 신앙의 발원지와 왜 야사카 신사인가 야사카 신사(八坂神社, Yasaka Shrine)는 서기 656년 창건된 고대 신사로, 일본 전역 약 3,000여 개에 달하는 야사카 신사 및 기온 신앙의 총본사다.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尊)를 주 제신으로 모시며 액운 퇴치, 무병장수, 상업 번창을 기원하는 교토의 영적…
서론: 화류계 전통 보존과 왜 기온 하나미코지인가 하나미코지(花見小路, Hanami-koji)는 교토의 대표적인 전통 유흥가이자 번화가인 기온(祇園) 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심 간선 보행로다. 에도 시대부터 형성된 일본의 대표적인 화류계 구역인 하나마치(花街, 유곽 및 기생 거리)의 건축적·문화적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국가 중요…
서론: 에도 시대 전통 미관의 보존과 왜 니넨자카 산넨자카인가 니넨자카(二年坂)와 산넨자카(三年坂)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향하는 참배로이자,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교토의 대표적인 역사 보행로다. 완만한 돌계단과 자갈길 좌우로 에도 시대 말기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축조된 전통 목조 가옥(마치야, 町家)들이 원형…
서론: 절벽 위의 목조 무대와 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인가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는 서기 778년 나라 시대 말기 승려 엔친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도 교토의 문화재’로 등재된 상징적 랜드마크다. 오토와산(音羽山) 중턱 절벽에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지어 올린 본당 목조…
서론: 선종 사찰 건축의 웅장함과 왜 도후쿠지 츠텐교인가 도후쿠지(東福寺)는 1236년 가마쿠라 시대 섭정 구조 미치이에가 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와 고후쿠지(興福寺)에서 한 글자씩 따와 교토 최대의 사찰을 짓겠다는 원력으로 창건한 임제종 도후쿠지파의 대본산이다. 2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경내에는 국보 삼문(三門)을 비롯해 가마쿠라와 무로마치…
서론: 전통 고도의 현대적 랜드마크와 왜 교토타워인가 교토타워(京都タワー, Kyoto Tower)는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와 도카이도 신칸센 개통에 맞추어 완공된 높이 131m의 교토 시내 최고층 건축물이다. 바다가 없는 분지 지형인 교토 시가지를 비추는 ‘육지의 등대’를 형상화하여 설계되었으며, 전통 목조 문화재가 지배적인…
서론: 붉은 도리이 터널의 시각적 압도감과 왜 후시미 이나리 신사인가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는 서기 711년 창건 이래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본 전역 약 3만 개에 달하는 이나리 신사의 총본궁 역할을 해온 신도 유적이다. 벼농사와 오곡풍요의 신을 모시던 농경 신앙에서…
서론: 헤이안 정토 신앙의 물질적 구현과 왜 우지 뵤도인인가 뵤도인(平等院)은 1052년 헤이안 시대 관백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부친의 별장을 사찰로 개축하며 창건한 불교 유적이다. 불법이 쇠퇴한다는 말법사상이 팽배하던 당시, 현세에 아미타여래의 서방극락정토를 시각화한 정토식 정원의 정수이자 10엔 동전 및 10,000엔 지폐에…